[영상] 감히 우리 휴대전화 매장을 털어? / YTN

2017-11-15 0

충청 지역을 돌며 휴대전화 판매점을 털어온 절도범들을 매장 업주 가족이 차로 10km를 뒤쫓아가 붙잡았습니다.

오늘(5일) 새벽입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자 3명이 휴대전화 판매점 앞을 어슬렁거리다가 문을 망가뜨리고 들어갑니다.

다른 한 명은 차 앞에서 망을 보고 있습니다.

익숙한 듯 유리로 된 상품 전시대를 넘어가 휴대전화를 쓸어 담습니다.

훔친 휴대전화를 보자기에 싸서 1분도 안 돼 범행을 마치고 매장을 나와 차를 타고 도망칩니다.

하지만 이 판매점 업주 가족이 매장 2층에 살고 있었고, 쿵쿵대는 소리를 들은 업주 자녀 등이 차를 운전해서 절도범들을 뒤쫓았습니다.

또, 다른 가족이 112에 신고해 순찰차로 뒤따라가서 차를 버리고 도주하는 절도범 4명 가운데 2명을 경찰과 힘을 합쳐 붙잡았습니다.

이 20대 절도범들은 최근 천안과 청주 등 충청 지역에서 하루 서너 곳씩 매장을 털어, 이 지역 휴대전화 판매 업주들을 긴장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도망친 나머지 2명을 쫓고 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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